현대百 '더 클럽웨딩' 멤버십…예비부부에 마일리지·할인권 제공
현대백화점이 24일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혜택을 담은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더 클럽웨딩’(사진)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에서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을 지참했을 때 가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 클럽웨딩 회원에게 가입과 동시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전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회원 가입 후 9개월간 구매한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제공한다. 주얼리와 리빙브랜드 등 50여 개 브랜드는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해 준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대구점의 타임·마인 등 26개 브랜드에서 예복을 구매하면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10%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리바트 전국 11개 직영 전시장에서는 10% 상시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렌탈케어 상품 중 2개 품목 이상을 계약하면 3개월치 임대료를 지원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예비부부를 위해 기존 상품권 리워드 중심의 멤버십을 폐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담은 새로운 웨딩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