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단 구매 기준을 제시할 것“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 지앤텍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공동으로 나섰다.
닥터키친은 당뇨, 암 질환 등을 앓아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 식단을 선보이는 서비스다. 2016년 4월 당뇨 맞춤 식단을 시작으로 작년 3분기 암 맞춤 식단을 내놓았다. 각 질환에 최적화된 반조리·도시락 식단을 직접 개발·판매하고 있다.
닥터키친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맞춤 식단의 과학적 검증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1만5000명 이상이 닥터키친의 식단을 경험했다. 재구매율은 57%에 달한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닥터키친은 먹는 즐거움과 동시에 검증 가능한 건강 개선 효과까지 보여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는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식단 구매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