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 100대에 차량구매 등 초기 지원…연내 1천대 목표
'타다 프리미엄', 개인·법인택시 파트너 모집
렌터카 기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의 개시를 앞두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 등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앤씨(VCNC)는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연내 1천 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처음 시작하는 100대에 대해서는 차량구매, 운행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브이씨앤씨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서울 지역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로, 고급택시를 운행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고급택시는 모범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우 신청일 기준 과거 1년이상 무사고 사업자이며, 중형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우 신청일 기준 과거 5년 이상 무사고 사업자여야 운행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타다는 기존 '타다 베이직'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고,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원하는 회원 34만명을 이미 확보했다며 새로 시작하는 고급형 서비스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다는 작년 10월 서비스 개시 후 회원 수는 200배 증가했으며, 재탑승률은 8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