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엠, 오토허브 그룹과 계약 맺고 필리핀 전기오토바이 시장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기오토바이 및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수출해 동남아 시장 공략할 것
전기이륜차가 소음과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유지비가 저렴한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자체 별 지원금을 통해 전기차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0년까지 2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전기이륜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2017년 한 해 동안 174만 대의 이륜차가 판매되며 세계 5위 규모의 시장을 보유한 필리핀도 전기오토바이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가 도시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교통 분야를 주목함에 따라 국가 전기 자동차 전략을 실시하고 있는 것.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기트라이시클(e-tricycle), 전기지프니(e-jeepney), 전기버스(e-bus), 전기자동차(e-car)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연매출 300억 신화를 달성한 국내 유수의 물류/유통 전문기업 ㈜피플엠이 필리핀 최대의 자동차 전문 판매·유통사인 오토허브 그룹과 전기오토바이 수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피플엠의 전기 오토바이를 수입·유통할 오토허브그룹은 롤스로이스, 로터스, 미니, 포드, 현대, 마즈다, V-kool, 니산, 바스파, UM, 피아지오 아페 등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를 필리핀에 독점 판매·유통하면서 자국 자동차 산업부분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자체 렌탈, 리싱 파이낸스 회사, 3륜 회사, 오토허브카케어서비스, 오토허브 교육기관, 에어로허브(항공서비스)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연간 1천 2백만 달러 규모의 전기오토바이 및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의 수출 계약을 맺은 ㈜피플엠은 6월까지 현지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할 것 이다. 현지에서의 전기오토바이 유통과 판매는 오토허브가 담당하고,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은 ㈜피플엠이 직접 관리한다.
㈜피플엠 김광훈 대표는 “오토허브와의 계약으로 필리핀의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전기이륜차를 선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필리핀 현지에서 판매할 전기오토바이와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의 구체적인 스펙은 현재 오토허브사와 협의 중이다. 또 빠른시일 내로 전기 자전거와 배터리 충전 스테이선, 관광 도우미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중국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전기이륜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2017년 한 해 동안 174만 대의 이륜차가 판매되며 세계 5위 규모의 시장을 보유한 필리핀도 전기오토바이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가 도시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교통 분야를 주목함에 따라 국가 전기 자동차 전략을 실시하고 있는 것.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기트라이시클(e-tricycle), 전기지프니(e-jeepney), 전기버스(e-bus), 전기자동차(e-car)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연매출 300억 신화를 달성한 국내 유수의 물류/유통 전문기업 ㈜피플엠이 필리핀 최대의 자동차 전문 판매·유통사인 오토허브 그룹과 전기오토바이 수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피플엠의 전기 오토바이를 수입·유통할 오토허브그룹은 롤스로이스, 로터스, 미니, 포드, 현대, 마즈다, V-kool, 니산, 바스파, UM, 피아지오 아페 등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를 필리핀에 독점 판매·유통하면서 자국 자동차 산업부분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자체 렌탈, 리싱 파이낸스 회사, 3륜 회사, 오토허브카케어서비스, 오토허브 교육기관, 에어로허브(항공서비스)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연간 1천 2백만 달러 규모의 전기오토바이 및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의 수출 계약을 맺은 ㈜피플엠은 6월까지 현지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할 것 이다. 현지에서의 전기오토바이 유통과 판매는 오토허브가 담당하고,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은 ㈜피플엠이 직접 관리한다.
㈜피플엠 김광훈 대표는 “오토허브와의 계약으로 필리핀의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전기이륜차를 선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필리핀 현지에서 판매할 전기오토바이와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의 구체적인 스펙은 현재 오토허브사와 협의 중이다. 또 빠른시일 내로 전기 자전거와 배터리 충전 스테이선, 관광 도우미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