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편성 받은 정정용 감독 "첫 단추를 잘 끼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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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 정보와의 전쟁…조별리그 통과가 우선 목표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50) 감독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대해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경쟁할 상대만 따지고 보면 '죽음의 조'다.
포르투갈과 5월 26일 새벽 1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에 이어 6월 1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1979년·1995년·1997년·2001년·2005년·2007년)이고, 포르투갈 역시 두 차례(1989년·1991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무시할 수 없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다.
정 감독은 "본선 진출국은 각 대륙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이라며 "쉬운 팀은 없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사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원하는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감독은 "지도자로서 U-20 월드컵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월드컵을 마친 뒤 계획했던 부분들이 잘 이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철저히 준비하면 결과는 그에 상응하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11일 소집해 선수들을 이끌고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정 감독은 "남은 기간은 정보와의 전쟁"이라며 "상대 팀의 전술과 그 나라의 문화, 환경 등 모든 부분을 종합해서 전략과 전술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50) 감독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대해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경쟁할 상대만 따지고 보면 '죽음의 조'다.
포르투갈과 5월 26일 새벽 1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에 이어 6월 1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1979년·1995년·1997년·2001년·2005년·2007년)이고, 포르투갈 역시 두 차례(1989년·1991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무시할 수 없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다.
정 감독은 "본선 진출국은 각 대륙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이라며 "쉬운 팀은 없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사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원하는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감독은 "지도자로서 U-20 월드컵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월드컵을 마친 뒤 계획했던 부분들이 잘 이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철저히 준비하면 결과는 그에 상응하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11일 소집해 선수들을 이끌고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정 감독은 "남은 기간은 정보와의 전쟁"이라며 "상대 팀의 전술과 그 나라의 문화, 환경 등 모든 부분을 종합해서 전략과 전술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