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진두항을 26일부터 국가 어항으로 지정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3년간 489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친수·조경 공간을 확보해 진두항을 어항관광구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에는 진두항을 포함해 소래포구항, 선진포항, 덕적항, 어유정항 등 5개 국가 어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