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올해로 3년째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연에프엔씨 제공.
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올해로 3년째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연에프엔씨 제공.
한촌설렁탕,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엔씨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워크숍은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연에프엔씨의 대표적인 복지 문화로 2017년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지난해 홍콩, 올해는 일본 교토까지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해외 워크숍은 임직원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여행지부터 체험 활동까지 자발적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복지 혜택 중 하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맹본사 임직원과 직영점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사케로 유명한 고베의 주조장과 주조기념관, 교토의 니시키 시장 등을 견학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장기근속자 포상 시간도 마련,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이외에도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 200만원의 복지카드 제공, 직무 관련 교육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한 금전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연수에 따른 리프레쉬휴가, 안식월 휴가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갖춰 직원들의 휴식도 보장하고 있다.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는 "회사를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은 직원들에게 복지와 휴식 차원에서 매년 해외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쫓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