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램시마SC 완제품의 생산 기대감에 5거래일 만에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날보다 1400원(2.33%)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 공장에 램시마SC 제형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투자기간은 내년까지로, 총 582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세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에서 램시마의 주요 물질을 받아 램시마SC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올 하반기 유럽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