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페이 오픈뱅킹 도입시 적자폭 급감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증권사 이승훈 연구원은 "지난해 신사업 관련 영업손실은 약 2100억원 규모로 카카오페이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2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에 따라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이 2020년경에 도입될 경우 카카오페이의 송금수수료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에 대해서는 "대리기사 관련 매출이 상승하고 향후 프리미엄 카풀 서비스 등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상승하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카카오뱅크 역시 마케팅비를 축소할 경우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향후 지분율 상승(최대 34%)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