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황교안 vs 오세훈 vs 김진태, 오후 7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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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까지 자유한국당을 이끌어 갈 지도부가 27일 결정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열고 2020년 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새 지도부를 뽑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한 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양보 없는 당권 레이스를 벌였다.
모바일 사전 투표와 시·군·구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이미 끝났다. 이날은 대의원(8100여명)의 현장투표만 이뤄진다. 전당대회는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에 이어 대의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의원 현장투표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오후 7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의 당선자 수락 연설 뒤엔 당 대표 기자간담회가 있다. 새 당 대표는 기자간담회 후 생방송 기자회견도 잇따라 열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의 과제는 많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보수·우파 진영의 재건·통합과 함께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한다. 전당대회 선거운동 직전 불거진 '5·18 폄훼' 등 당의 우경화 논란도 진화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날 책임당원 등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자유한국당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한 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양보 없는 당권 레이스를 벌였다.
모바일 사전 투표와 시·군·구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이미 끝났다. 이날은 대의원(8100여명)의 현장투표만 이뤄진다. 전당대회는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에 이어 대의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의원 현장투표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오후 7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의 당선자 수락 연설 뒤엔 당 대표 기자간담회가 있다. 새 당 대표는 기자간담회 후 생방송 기자회견도 잇따라 열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의 과제는 많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보수·우파 진영의 재건·통합과 함께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한다. 전당대회 선거운동 직전 불거진 '5·18 폄훼' 등 당의 우경화 논란도 진화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날 책임당원 등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자유한국당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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