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文정권 폭정 맞서 전투 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교안 50.0% 득표로 압도…오세훈 31.1%, 김진태 18.9% 순
최고위원에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내년 총선 승리·계파 갈등·탄핵 프레임 극복 최대 과제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0%(6만8천713표)를 얻어 오세훈(31.1%·4만2천653표), 김진태(18.9%·2만5천924표) 후보를 압도했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한 후 들어선 김병준 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감하고, 황 대표를 정점으로 한 정식 지도부를 출범하게 됐다.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은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최고위원과 신보라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연합뉴스
최고위원에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내년 총선 승리·계파 갈등·탄핵 프레임 극복 최대 과제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0%(6만8천713표)를 얻어 오세훈(31.1%·4만2천653표), 김진태(18.9%·2만5천924표) 후보를 압도했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한 후 들어선 김병준 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감하고, 황 대표를 정점으로 한 정식 지도부를 출범하게 됐다.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은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최고위원과 신보라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