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권과 김다솜이 환상의 공조를 예고했다.

김권과 김다솜은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각각 검사 강성모 역과 경찰 은지수 역으로 발탁됐다. 차진 연기 호흡으로 서스펜스 수사극에 흥미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전작을 통해 안방극장에 자신의 이름을 강렬하게 새긴 김권과 김다솜은 이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해 각각 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 허당미와 정의감을 가진 걸크러쉬 경찰 은지수를 연기한다. 서로의 수사 파트너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강성모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이성적인 판단과 추론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반면, 은지수는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을 가슴 속에 품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타입으로 정반대의 두 사람이 충돌하며 그려낼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은지수는 그를 향해 미묘한 핑크빛 시그널을 보낸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의 과거사에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으며 이들의 공조 수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박진영 분)과 경찰 윤재인(신예은 분)과도 얽히고설키며 더욱 복잡하게 꼬인 운명의 실타래의 시작점을 예고하고 있다.

김권은 "같이 호흡해보니 모두들 열정이 엄청나다.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다. 마지막까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끝까지 잘 달렸으면 한다"며 김다솜을 비롯한 박진영, 신예은과의 훈훈한 팀워크를 엿보이게 했다. 김다솜 역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 현장이 늘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것 같다. 할 이야기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고 정말 신나게 촬영 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더욱 찰떡궁합의 호흡이 기다려진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3월 11일 밤 9시 30분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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