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대 끝난 한국당, 이제 선거제 개혁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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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제 개혁 진정성 의심…구체적인 안 가지고 와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가 끝난 만큼 이제는 입장을 정리해서 선거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은 이런 국회가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에 찬성한다고 하는데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300석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300석을 어떻게 나눌지 구체적인 안을 갖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지정)에 올리자고 할 때 진정성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그때 가서 못하겠다고 하면 선거 두 달 남겨놓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손 대표는 "정치는 말로 하는 건데 정치가 품격을 지켜야 할 것 같다.
5·18 망언에 탄핵 불복, 역사 왜곡, 성차별·세대 차별, 그리고 상대 당에 대한 기본예의도 없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논란 당사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이래서 정치를 싫어하고 이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좋지만, 국회의원 숫자는 늘릴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가 끝난 만큼 이제는 입장을 정리해서 선거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은 이런 국회가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에 찬성한다고 하는데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300석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300석을 어떻게 나눌지 구체적인 안을 갖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지정)에 올리자고 할 때 진정성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그때 가서 못하겠다고 하면 선거 두 달 남겨놓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손 대표는 "정치는 말로 하는 건데 정치가 품격을 지켜야 할 것 같다.
5·18 망언에 탄핵 불복, 역사 왜곡, 성차별·세대 차별, 그리고 상대 당에 대한 기본예의도 없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논란 당사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이래서 정치를 싫어하고 이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좋지만, 국회의원 숫자는 늘릴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