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자사의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 부문 보고서는 전 세계 1천여개 기업이 응모한 6천여개 보고서 중 2위,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LACP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이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사회적 가치 구현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2007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계획(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9번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경제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앞장서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연차보고서, 美LACP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