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62필지 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매각하고, 21필지 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 리츠, 민간참여 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월별 주요 공급 물량을 보면 △4월 양주 옥정, 인천 검단, 하남 감일 △5월 김포 한강 △6월 양주 고읍 △7월 화성 동탄2, 파주 운정3 △8월 고양 장항, 평택고덕 △9월 인천 검단, 파주 운정, 양주 옥정 △10월 오산 세교2 △11월 고양 삼송 등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60~85㎡, 85㎡ 초과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분양 물량이 대부분이지만 임대, 연립주택용으로 공급하는 부지도 있다.
LH가 이날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연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에는 용지 매입을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대거 참석했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 수집과 택지 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 매각을 비롯해 민간임대, 개발 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