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개장하는 복합상업시설 ‘앨리웨이 광교’에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책발전소 3호점’이 입점한다.

책발전소 3호점은 광교 주민의 선호를 분석해 책과 사람이 친해질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책발전소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입점은 서울 합정동, 경기 위례신도시에 이어 세 번째다.

책발전소는 2017년 11월 합정동에서 ‘당인리책발전소’라는 간판을 달고 처음 개점했다. 이듬해 8월에는 위례신도시에 있는 ‘책발전소 위례’가 문을 열었다. 책발전소는 서적 판매뿐 아니라 문화강연, 북토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앨리웨이 광교는 로컬 커뮤니티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업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빵집 ‘밀도’ ‘동네정미소’ ‘아우어베이커리’ 등 개성을 담은 브랜드가 이 시설에 입점할 예정이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는 “책발전소의 개성과 역량이 광교의 새로운 지역 문화를 형성해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