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2.6 대 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쟁률은 2.7 대 1이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1344개 조합에 총 3474명이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2928명, 수협 227명, 산림조합 319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8명의 후보가 등록한 경기 광주시 초월농협 등 3곳이었다. 후보가 한 명만 등록해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된 조합은 197곳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