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차량 통행, 문제 없다"
28일 오후 3시 40분께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던 러시아 국적 대형 화물선은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찰서는 해당 선박을 정지시키고 사고 경위에 대해 선장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안대교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총길이 7420m의 왕복 8차로 다리다.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에 개통하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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