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해외봉사단, 11년간 1만명 파견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수료식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 동안 세계 22개국, 113개 지역에 1만500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22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최근 2주간 인도·우즈베키스탄·미얀마·중국 등 4개 국가의 7개 지역에 파견됐다. 봉사단은 △학교·마을 공공시설 건축 및 개보수 △마을 벽화 조성 △저소득층 주택 수리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 △현지 초등학생 특별 교육(사진)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기부터 개발도상국 저개발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하기로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