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도심의 시야가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도심의 시야가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사진=연합뉴스
3·1절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3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따뜻해진 낮기온에 나들이 나서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강원 영동·전남은 '나쁨' 수준의 농도로 악화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경기 남부·세종·충남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충북·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13∼17의 분포로 포근하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커서, 미세먼지 예방 및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도 발효 중이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