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식 우승 경쟁 이경훈 "욕심 부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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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3라운드 공동 2위에 오른 이경훈(28)는 "욕심 부리지 않고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최종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3라운드를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마친 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재밌게 라운드를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첫 홀부터 위기가 왔는데 잘 풀어나가면서 편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PGA 투어 데뷔 시즌인 이경훈은 몇 년 전 이곳에서 2부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치른 적이 있다.
이경훈은 "TV로도 많이 본 코스여서 꼭 혼다 클래식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그것을 이룬 것만으로도 기뻐서 경기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려운 15∼17번 홀 이른바 '베어 트랩'을 모두 파로 막은 이경훈은 "어려운 홀들이긴 한데 좋은 샷을 하면 갤러리가 열광한다. 힘들지만 그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선두와 1타 차인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일단은 그렇게 욕심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며 "지금 하던 대로 계속 즐기면서 플레이하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3라운드를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마친 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재밌게 라운드를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첫 홀부터 위기가 왔는데 잘 풀어나가면서 편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PGA 투어 데뷔 시즌인 이경훈은 몇 년 전 이곳에서 2부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치른 적이 있다.
이경훈은 "TV로도 많이 본 코스여서 꼭 혼다 클래식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그것을 이룬 것만으로도 기뻐서 경기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려운 15∼17번 홀 이른바 '베어 트랩'을 모두 파로 막은 이경훈은 "어려운 홀들이긴 한데 좋은 샷을 하면 갤러리가 열광한다. 힘들지만 그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선두와 1타 차인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일단은 그렇게 욕심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며 "지금 하던 대로 계속 즐기면서 플레이하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