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결렬에도…키리졸브-독수리훈련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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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종료, 한미연합방위태세 지속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은 올해부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란 이름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키리졸브 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꾼 가운데, 오는 4일부터 7일간 시행하고, FE훈련도 명칭을 아예 없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간 KR 연습과 FE 훈련 이름으로 시행해오던 이들 연합훈련은 올해부터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R 연습은 2007년 처음 명명한지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독수리연습은 1961년 '독수리훈련'으로 시작됐으나 1975년 'Foal Eagle'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훈련은 독수리훈련이란 명칭을 없애고 연중 소규모 부대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양 장관은 어떠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연합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나간다는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새로 마련된 연합 지휘소연습과 조정된 야외기동훈련 방식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대신 키리졸브 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꾼 가운데, 오는 4일부터 7일간 시행하고, FE훈련도 명칭을 아예 없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미 국방당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간 KR 연습과 FE 훈련 이름으로 시행해오던 이들 연합훈련은 올해부터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R 연습은 2007년 처음 명명한지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독수리연습은 1961년 '독수리훈련'으로 시작됐으나 1975년 'Foal Eagle'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훈련은 독수리훈련이란 명칭을 없애고 연중 소규모 부대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양 장관은 어떠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연합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나간다는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새로 마련된 연합 지휘소연습과 조정된 야외기동훈련 방식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