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英총리, 파키스탄 총리와 통화…긴장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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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교전으로 양국 간 긴장이 커지자 파키스탄 총리와 통화를 하고 긴장완화 노력을 촉구했다.
영국 총리실은 3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통화하고 이번 분쟁의 원인을 해결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총리실은 "인도와의 긴장 완화에 대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의 의지를 메이 총리가 환영했다"면서 "메이 총리는 또한 글로벌 테러리즘 격퇴전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파키스탄이 모든 테러집단에 대한 행동에 나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교전으로 양국 사이에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14일 인도령 잠무-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도 군인 45명이 숨지자 인도는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 지난달 26일 전투기를 동원해 사실상의 국경인 통제선(LoC)을 넘어 파키스탄 지역을 공습했다.
이튿날에는 양국이 1971년 카슈미르 3차 전쟁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전투기까지 동원해 공중전을 벌이면서 긴장이 크게 확대됐다.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영유권 분쟁 등으로 1947년, 1965년, 1971년에 전쟁을 치렀다. /연합뉴스
영국 총리실은 3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통화하고 이번 분쟁의 원인을 해결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총리실은 "인도와의 긴장 완화에 대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의 의지를 메이 총리가 환영했다"면서 "메이 총리는 또한 글로벌 테러리즘 격퇴전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파키스탄이 모든 테러집단에 대한 행동에 나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교전으로 양국 사이에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14일 인도령 잠무-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도 군인 45명이 숨지자 인도는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 지난달 26일 전투기를 동원해 사실상의 국경인 통제선(LoC)을 넘어 파키스탄 지역을 공습했다.
이튿날에는 양국이 1971년 카슈미르 3차 전쟁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전투기까지 동원해 공중전을 벌이면서 긴장이 크게 확대됐다.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영유권 분쟁 등으로 1947년, 1965년, 1971년에 전쟁을 치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