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필기시험 일정은…
5급·외교관 후보자 3월9일
9급 4월6일, 7급 8월17일
내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은 총 6117명이다. 올해 연초 선발인원 6106명보다 11명 늘었지만 연말 최종 선발인원 (6228명)보다는 111명 줄어든 규모다. 구체적인 공채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70명, 7급 760명, 9급 4987명이다. 5급 공채(370명)는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5급 행정직은 올해보다 4명 감소했으며 법무행정직의 감소폭이 컸다. 5급 기술직도 올해보다 4명 줄었고, 외교관후보자 역시 5명 감소했다. 특히 일반외교에서 4명이 줄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급 공채(760명)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직과 외무직에서 각각 8명 감소한 반면 기술직은 6명 늘었다. 9급 공채(4987명)는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9급 행정직은 올해보다 154명(3.4%) 감소한 반면 기술직은 188명(41.9%) 증가했다. 5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이달 9일 치러진다. 9급은 4월6일, 7급은 8월17일이다. 법원직 9급 17.6 대 1
올해 법원직은 모두 390명을 뽑는다. 행정고시는 법원사무직 8명, 등기사무직 2명 등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 선발인원은 법원사무직 350명, 등기사무직 30명을 포함해 380명이다. 지난해보다 20명가량 늘어났다. 법원행시 1차 시험은 8월 24일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1차시험 장소는 7월 30일 공고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이다. 2차 시험은 10월 25~26일 이틀간 치러지며 11월 26일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 이어 11월 29일 인성검사, 12월 5일 3차 면접시험이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된다.
380명을 뽑는 법원직 9급 공채는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 두 분야를 선발한다. 법원사무직은 일반모집 322명(지난해 308명), 장애인 구분모집 25명(24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3명(3명) 등 350명(335명)을 선발한다. 등기사무직은 일반모집 27명(22명), 장애인 구분모집 2명(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1명) 등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는 1월7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 필기시험은 2월23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13일 발표된다. 3월 19일 인성검사에 이어 3월 28일 면접시험이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4월4일 공개된다. 입법고시·국회 8급 42명 뽑아
입법 고등고시의 1차 시험은 3월16일 시행된다. 시험장소는 8일 공고한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0~24일 2차 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7월 9일 2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 실시되며 8월 5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국회 8급 필기시험은 5월 4일 치러지며 6월 3일 합격자를 공개한다. 이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러지며 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8급은 26명을 선발한다. 국회 9급은 5월 15일 선발인원 공고가 이뤄지며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합격자 발표일은 9월 20일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