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된 서울 도심의 시야/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된 서울 도심의 시야/사진=연합뉴스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웰크론은 전날보다 350원(10.29%)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오공도 5.38% 강세다. 모나리자도 7.32% 뛰고 있다.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도 5.03% 강세다.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도 2%대 오르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도 6.31% 급등 중이다.

정부는 전국 서울·경기·인천 등 9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렸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나흘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비상저감조치가 나흘 연속 시행되는 것은 제도가 도입된 201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