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지난 2018년 5월 인스코비에 인수된 이후 고강도 사업 구조조정 이후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했습니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비핵심분야의 매출비중 감소 및 부채성 충당금 증가, 자산가치의 정밀실사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과 회계투명성을 높여 체질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사는 반월상연골대체재(BMG, 제허18-823)의 식약처 제조품목허가에 따른 본격적인 시판을 위해서 올해 3개의 대학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진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외국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무릎인공관절 시장에서도 국내 토종업체로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2배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FDA승인을 받은 뼈이식재 라퓨젠(Rafugen) DBM은 아시아, 중남미 4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를 위한 AATB(미국조직은행협회)승인준비 및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판매승인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고가의 장비와 전문연구인력이 필요한 의료용 단백질 시장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이 분야의 진입장벽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며 "정형외과 분야의 BMP2(골형성단백질)의 식약처 허가도 진행되고 있는바,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서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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