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키즈벨 어린이집 원장(왼쪽 네번째부터),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손성위 종근당 주임(학부모 대표) 등이 28일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유현주 키즈벨 어린이집 원장(왼쪽 네번째부터),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손성위 종근당 주임(학부모 대표) 등이 28일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이 충남 천안공장에서 직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키즈벨’을 지난달 28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어린이집 위탁 업체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오문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키즈벨은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담당한다.

키즈벨 어린이집의 첫 학부모가 된 손성위 종근당 천안공장 주임은 “외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는 등·하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맞추기도 부담스러웠고 근무시간에 아이를 볼 수 없어 늘 불안했다”며 “회사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이 개설돼 걱정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종근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