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화폐 '모아' 4000호 가맹점...올해 10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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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아리홍삼(대표 탁윤서) 4000호 가맹점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역화폐인 ‘모아’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를 발행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조폐공사와 화폐 발행 업무 협약을 가졌다. ‘모아’는 모두 2종(5000원권·1만원권)으로 1차로 발행되는 규모는 20억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까지 100억원 규모의 ‘모아’를 발행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7개 금융기관 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입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모아’를 보관·판매·정산·관리·회수·폐기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화폐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제천 구성원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시는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를 발행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조폐공사와 화폐 발행 업무 협약을 가졌다. ‘모아’는 모두 2종(5000원권·1만원권)으로 1차로 발행되는 규모는 20억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까지 100억원 규모의 ‘모아’를 발행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7개 금융기관 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입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모아’를 보관·판매·정산·관리·회수·폐기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화폐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제천 구성원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