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5일 기업공개(IPO)를 앞둔 이지케어텍에 대해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HIS) 출시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올 하반기 클라우드 HIS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존 제품과 달리 표준화된 기능이 제공되며, 다수의 병원을 공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등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낮기 때문에 중소형 및 일반·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판매가 용이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나 연구원은 "클라우드 HIS 서비스가 출시되면 추가적인 국내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HIS 출시로 경쟁력 부각"-SK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