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감에 정책역량 총동원…입법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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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민에 불편과 심려 끼쳐 죄송…한중 협조 강화"
한정애 "지자체에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당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근래 중국발 서풍과 대기 정체 현상이 겹치며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공사장 먼지 저감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한중 협조 체제도 협약이나 협정 수준이 되도록 더욱 강화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마침 지난달 한중 환경 장관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며 "관련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미세먼지 특별법이 처리되며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으나, 실질적인 입법 조치를 위해 3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확대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회의에서 "지자체가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상시 가동되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당정이 협력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정애 "지자체에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당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근래 중국발 서풍과 대기 정체 현상이 겹치며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공사장 먼지 저감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한중 협조 체제도 협약이나 협정 수준이 되도록 더욱 강화하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마침 지난달 한중 환경 장관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며 "관련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미세먼지 특별법이 처리되며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으나, 실질적인 입법 조치를 위해 3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확대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회의에서 "지자체가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상시 가동되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당정이 협력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