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수주공시 개요 - 신규 AI 스피커 물품공급 계약 140억원 (매출액대비 24.82%)
인포마크(175140)는 신규 AI 스피커 물품공급 계약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05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네이버 주식회사이고, 계약금액은 140억원 규모로 최근 인포마크 매출액 564.2억원 대비 약 24.82%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19년 03월 05일 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약 9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19년 03월 05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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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분석한 인포마크는 무선 통신 디바이스의 개발 및 생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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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물 금값이 하루 만에 3% 넘게 내렸다. 국제 시세보다 20% 가까이 비쌌던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누그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본지 2월 15일자 A1,12면 참조17일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g당 국내 금 현물은 3.38% 내린 1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장 초반엔 7.4% 내리기도 했다. 이날 거래소가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를 통해 집계한 국제 금 시세는 g당 우리 돈으로 13만3950원이었다. 전 거래일 대비 1.6% 내려 국내보다 낙폭이 작았다.신고가를 경신하던 국내 금 현물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진 이유는 김치 프리미엄이 과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가 통용돼 괴리율이 벌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선 금 투자 ‘포모’(FOMO·나만 소외된다는 두려움) 현상이 강해지며 현물이 크게 부족해졌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저조한 차익거래도 김치 프리미엄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지난 13일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와 KRX금시장의 현물 종가 괴리율은 19.47%로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이런 괴리가 일물일가(하나의 상품에 하나의 가격) 원칙에 따라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시은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종목이 인공지능(AI) 랠리를 타고 있다.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AI 사이클이 미국 방산 소프트웨어업체 팰런티어를 필두로 AI 소프트웨어로 옮겨가는 모습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인터넷TOP10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한 달간 15.8% 상승했다. 주요 구성 종목인 더존비즈온(34.21%), 네이버(5.74%), 카페24(58.7%), 엠로(16.01%) 등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솔트룩스(39.58%) 등을 주로 편입한 ‘RISE 플랫폼테마 ETF’도 16.49% 올랐다.글로벌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종목이 차기 AI 주도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AI 소프트웨어 대장주 팰런티어는 연초 대비 58.48% 상승했다. 기존 AI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AI 모델 개발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저비용·저사양 반도체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서비스를 통해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8.9% 증가했다. AI 서비스 ‘ONE AI’가 출시 6개월 만에 229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성장성을 입증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정책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며 “일부 기업은 탄탄한 실적으로 산업의 밝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다음달 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삼양식품, 두산 등 업종 평균 대비 주가가 크게 높은 종목이 공매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31일부터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거래 방식이다. 이날 LS증권은 ‘미리 고민해보는 공매도 재개 이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비싸진 주도주에 대한 공매도가 늘어나고 지수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과거 세 번의 공매도 금지와 재개 사례에서 두 번(2009년 5월, 2011년 11월)은 재개 한 달 후 코스피지수가 하락했고 한 번(2021년 4월)은 상승했다. 2009년과 2011년은 각각 0.4%, 1.7% 떨어졌고 2021년에는 1.8% 올랐다.보고서를 쓴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이번엔 지수가 약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1년은 개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대량 순매수해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이례적으로 약했던 시기”라며 “지금 시점에서 2021년과 같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기간에 줄어든 외국인 거래가 회복될 것”이라며 업종 평균에 비해 단기간 비싸진 종목이 외국인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삼양식품, 두산, 네이처셀, SKC, 더존비즈온, 이수페타시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이 410%에 달하는 삼양식품은 같은 업종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무려 11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67.6% 오른 두산은 업종 대비 PBR이 662% 높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