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 원두커피 '칸타타', 지난해 1960억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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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 - 롯데칠성음료
![아라비카 원두커피 '칸타타', 지난해 1960억 최대 매출 기록](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081108.1.jpg)
칸타타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제품이다. 2014년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뒤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960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캔커피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독보적 1위다.
![아라비카 원두커피 '칸타타', 지난해 1960억 최대 매출 기록](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01.19092080.1.jpg)
대표 제품은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다. 롯데칠성음료는 2016년부터 신제품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칸타타 콜드브루 라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을 잇달아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은 찬물 또는 상온의 물로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제조 방식으로 커피의 쓴맛은 줄이고 풍미는 높인 제품이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500mL 대용량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커피 고형분 함량을 높여 더 깊고 진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이중절취선을 넣어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코절취선 라벨’도 특징이다. 지난해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라떼 제품도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 개를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6월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201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KLPGA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제품도 선보였다. 지난 1월 제주시 우도면의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칸타타에 접목해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대표 메뉴를 제품화해 카페를 홍보하는 등 상생 프로그램의 첫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화제다. 겨울철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고,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담은 패키지 등도 출시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