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봄비에 씻긴 제주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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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도 모두 해제…"비 그친 뒤 다시 대기질 나빠질 수도"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6일 제주에 봄비가 내려 미세먼지를 씻어내렸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렸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10시를 기해서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해제했다.
연구원은 전날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제주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자 제주도는 이날 발령했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오전 9시부로 해제했다.
제주에는 지난 5일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됐으며, 이날도 이틀 연속으로 저감조치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비는 이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9.8㎜, 서귀포 5.2㎜, 성산 7.4㎜, 고산 6.5㎜ 등이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됐지만, 제주권역 대기질은 이날과 7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비가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오르는 등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6일 제주에 봄비가 내려 미세먼지를 씻어내렸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렸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10시를 기해서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해제했다.
연구원은 전날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제주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자 제주도는 이날 발령했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오전 9시부로 해제했다.
제주에는 지난 5일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됐으며, 이날도 이틀 연속으로 저감조치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비는 이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9.8㎜, 서귀포 5.2㎜, 성산 7.4㎜, 고산 6.5㎜ 등이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됐지만, 제주권역 대기질은 이날과 7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비가 그친 뒤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오르는 등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