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문 정보기술(IT) 솔루션기업 아이앤나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옵션부 보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투자옵션부 보증은 창업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10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부 대출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인수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왼쪽)과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아이앤나 제공
이인수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왼쪽)과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아이앤나 제공
아이앤나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영상 데이터에 울음소리 인지, 움직임 감지, 안면인식 등의 기술을 접목해 육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아이앤나의 연구개발이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인수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은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들이 보다 빠른 성장과 사업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