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1월 말 ‘주식거래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시작한 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일 기준 하루 1400명가량 새로운 고객이 유입된 셈이다. 삼성증권은 1월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주식거래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을 분석한 결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해외주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한 비중이 높았다”며 “이런 고객들이 지점 방문 없이도 투자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