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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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교통공사 등 23개 투자출연기관에서 성별, 고용형태별 임금과 근로시간 등 노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공공부문의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등 여성일자리 관련기관 24곳은 사회복지, 영상문화, 환경, 사회적경제,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로 특화하기로 했다. 또 여성전용 창업공간 ‘스페이스 살림’이 내년 9월 동작구 대방동에서 문을 연다. 지상 7층, 연면적 8870㎡ 규모로 짓는 이 곳은 여성 창업가에 대한 자금 및 장비 지원, 컨설팅, 아이돌봄 공간 등을 제공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