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의결무산 아쉬워…합의 정신 구현 노력하겠다"
이총리 "택시·카풀 대타협기구 합의 환영…결단에 감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어려운 결단으로 대타협을 이뤄주신 업계 지도자와 민주당 태스크포스(TF) 단장 전현희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날 출퇴근 시간에 카풀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상반기 중 출시하고,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 총리는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를 최종 의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탄력근로제에 관해 이뤘던 사회적 합의를 의결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합의했던 정신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