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4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창민 연구원은 "교육업계는 수능 종료부터 새학기까지 계절적 비수기"라며 "그럼에도 기숙학원 신규 출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30억원)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가패스 결제액과 교재 매출이 지난해 11월~올해 2월까지 각각 전년대비 28%와 40%가 증가했다"며 "올해도 고성장은 담보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윤 원구원은 "과거에는 스타강사 경쟁사 이적과 과도한 마케팅 비용 등 업체간 경쟁이 심했다"며 "현재는 개별 업체 성장이 아닌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어 시장 내 독보적 1위 업체인 메가스터티교육의 주가 급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