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미세먼지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낮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겠다”면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세종, 충북 등 일부 중부 내륙에선 ‘나쁨’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8일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8도, 낮 최고기온 10~19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강수확률 70~80%)이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며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9~14도로 예보됐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