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에 1000실 넘는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대보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다.

단지는 지상 15층, 총 1046실 규모다. 1~2층엔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3~15층에 배치된다. 전용면적 19~55㎡로 구성됐다. 전용 33㎡ 이하 초소형 면적대가 70%를 차지한다.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주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상업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코스트코와 이마트가 있다.

인근에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종착역)은 2022년 경북 경산시 하양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대구 외곽순환도로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일부 호실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센터, GX시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분양 홍보관은 대구 동구 신서동 1149의 5 해피타워 3층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