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부담 줄여 미래차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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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관심을 보였고, 일부는 공동 투자에 뛰어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굵직한 공동 투자자를 유치하면 GBC의 가치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투자자들이 함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이르면 연내 GBC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BC 개발사업은 현대차그룹이 2014년 매입한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105층 건물 등 5개 빌딩을 짓는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GBC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한 시장 목소리를 현대차가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병욱/장창민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