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사진=한경DB
용준형 /사진=한경DB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오는 4월 입대한다.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관계자는 11일 한경닷컴에 "용준형이 오는 4월 초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라이트는 올해 모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용준형은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중 세 번째로 이기광과 함께 입대한다. 막내 손동운 역시 의경에 지원해 현재 1차에 합격한 상태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2017년부터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이다.

특히 용준형은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자작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0cm, 김조한, 크러쉬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솔로 앨범도 내며 음악성을 과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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