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휴메딕스가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로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휴미아주는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골관절염치료제다. 휴메딕스는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이 의약품을 개발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동일 제제의 기존 치료제는 1주 1회씩, 총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만 약효가 일정기간 지속됐다”며 “휴미아주는 1회 투여만으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돼 환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올 상반기 내에 휴미아주를 국내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