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재 작가의 대표작을 담아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프라하 데일리 눈길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 ‘로사케이(ROSA K)’가 현대미술 작가 오병재와 협업한 첫 번째 아티스트 콜라보 에디션을 공개하였다.

로사케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컬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티스트 콜라보 에디션에서는 시그니처 제품인 프라하데일리가 오병재 작가의 핸드 드로잉을 더해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로사케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사킴에 따르면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대적 감각과 예술작품의 다양성을 표현하는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임을 설명했다.
로사케이(ROSA K), 아티스트 콜라보 에디션 공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오병재 작가는 탁월한 색채 감각과 고유한 화법을 통해 인간의 시선을 보여 주는 서양화가이다. 오병재 작가는 한국 서양화단의 거목인 고 오지호 화백의 손자이자 인상주의 화풍의 대표작가였던 고 오승윤 화백의 아들로 3대째 서양화를 이어온 한국화단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로사케이의 콜라보 에디션 첫 번째 이야기는 ‘MULTIPLE PERSPECTIVE’의 컨셉으로 오병재 작가의 대표작인 ‘문양화된 지적 이미지(PATTERNED INTELLECTUAL IMAGE)’를 로사케이의 시그니처 ‘프라하 데일리’ 백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병재 작가는 세상을 구성하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시선이라는 것을 이번 작품을 통하여 이야기한다.

특히 컨버스가 아닌 핸드백에서 작가의 핸드 드로잉을 30개 한정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핸드백 쇼퍼뿐 아니라 아트 콜렉터들 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사케이의 아티스트 콜라보 에디션의 신제품은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8곳(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점, 전주점 및 신세계 백화점 부산센텀점, 광주점, 대구점, 경기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