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개월마다 상환기회 주는 ELS 판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까지 홍콩H지수 S&P500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11630회'를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다. 3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3개월) 90%(6,9,12개월) 85%(15,18,21,24개월) 80%(27,30,33,36개월) 이상이면 연 5.21%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준가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63%(연 5.21%)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기준가의 80%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같은 기간에 TRUE ELS 11630회를 포함한 ELS 7종, DLS 3종, ELB 1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