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시작
박윤국(가운데) 포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성수용(왼쪽에서 두 번째)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교육장, 관내 7개 고교 교장.학부모.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학생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및 학교장과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의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구현을 위해 박윤국 시장 주요 공약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의 경우 학교에서 공동 구매(현물) 지원 방식으로,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은 포천시 자체 사업으로 현금 지원 방식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은 작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시작으로 8월에 '포천시 교복 지원 조례' 제정을 완료해 신입생 무상 교복 시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곳은 포천, 성남, 용인, 안성, 광명, 오산, 과천, 안양, 수원, 고양, 가평, 안산, 군포, 의왕 등 14개 시·군 이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