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산책을 즐겼다 _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산책을 즐겼다 _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탄다고?

11일 오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트위터에 멤버 지민과 자전거 산책을 즐긴 사진을 올렸다.

평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는 RM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다소 가벼워진 옷차림의 둘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는 사진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따릉이의 인증샷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이어 저녁에는 지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동영상을 올렸고, 영상에서 앞서가는 RM의 뒷모습을 촬영하며 귀여운 목소리로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게시물에 팬들의 '맏형 남준과 지민의 데이트 오랜만이다', "방탄소년단도 애용하는 따릉이"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국내에는 서울시의 ‘따릉이’와 같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가 잘 갖춰져 있다.

교통체증, 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울시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의 애용으로 따릉이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12일 컴백을 확정 짓고 차기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