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 적은 브렉시트 합의를 선택하게 될지는 물론 당초 계획대로 오는 29일 브렉시트가 이뤄질지도 의원들의 투표로 판가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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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논란을 부른 백스톱은 영국이 EU를 떠난 후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 아일랜드 사이에 엄격한 국경 통제를 피하기 위해 영국이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임시방편을 뜻한다. 기존 합의안에선 잔류 시점을 못박지 않아 영국이 경제적으로 EU에 기약 없이 종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영국 의회는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