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對北제재 위반 혐의 20개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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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20개 안팎의 국가를 대상으로 대북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뒤 미국이 북한의 선박 간 환적(옮겨싣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데 이어 유엔도 대북 제재망 옥죄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엔 조사 대상에는 중국에서의 비밀 핵물질 조달 의혹, 시리아와의 무기 밀거래, 이란 리비아 수단과의 군사 협력 등이 포함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이행보고서를 이번주 공개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유엔 조사 대상에는 중국에서의 비밀 핵물질 조달 의혹, 시리아와의 무기 밀거래, 이란 리비아 수단과의 군사 협력 등이 포함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이행보고서를 이번주 공개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