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문한 문 대통령 "할랄·한류 협력 땐 세계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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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국빈방문 첫 날
한류·할랄 전시회장 찾아
한류·할랄 전시회장 찾아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2박3일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직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전시회를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할랄 리더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의 본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랄산업의 허브인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양국 사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말레이시아와 한국 사이의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스마트시티 등 미래형 인프라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왕 주최의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쿠알라룸푸르=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문 대통령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직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전시회를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할랄 리더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의 본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랄산업의 허브인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양국 사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말레이시아와 한국 사이의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스마트시티 등 미래형 인프라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왕 주최의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쿠알라룸푸르=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